그리하여 그들은 배를 어디로 돌려야 할지를 알지 못하였고, 급기야는 큰 폭풍이 일어났나니, 참으로 크고 무서운 폭풍우라, 그리하여 우리는 물 위를 사흘 동안 뒤로 밀려났느니라. 이에 그들은 바다에 빠져 죽게 되지 않을까 심히 놀라 무서워하기 시작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풀어 주지는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