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의 아들들아, 나는 너희의 유익과 배움이 되도록 이러한 것을 너희에게 말하노라. 이는 하나님이 한 분 계시고 그가 만물을 창조하시되,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 곧 행하는 것들과 행함을 받는 것들 모두를 창조하셨음이라.
또 그가 우리의 첫 부모와, 들의 짐승과 공중의 새와, 요컨대 창조된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신 후, 사람의 종말에 그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반대되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하였나니, 곧 생명의 나무에 반대되는 금단의 열매라. 하나는 달고 다른 하나는 쓴 것이니라. 그리하여 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행하게 하시었나니, 그런즉 사람은 이편이나 저편에 의해 이끌리지 않고서는 스스로 행할 수 없었느니라.
그리고 나 리하이는 내가 읽은 바에 따라, 이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나니, 곧 기록된 바에 따르면 하나님의 한 천사가 하늘에서 타락하였느니라. 그리하여 그가 악마가 되었나니 하나님 앞에 악한 것을 구하였음이라. 이에 그가 하늘에서 타락하여 영원토록 비참하게 된지라, 그가 또한 온 인류를 비참하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그리하여 그가
이에 그가 하늘에서 타락하여 영원토록 비참하게 된지라, 그가 또한 온 인류를 비참하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그리하여 그가 이브에게 일렀나니,
참으로 악마요 모든 거짓의 아비인 저 옛 뱀이라. 그런즉 그가 이르기를, 금단의 열매를 먹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죽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은 후에,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 땅을 갈게 되었느니라. 그리고 그들이 자녀를 낳았나니, 참으로 곧 온 세상의 가족이라.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의 자녀들의 날이 연장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육체로 있는 동안 회개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상태는 시험의 상태가 되었고, 주 하나님께서 사람의 자녀들에게 주신 계명에 따라 그들의 때가 길어졌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사람은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는 계명을 주셨음이니, 이는 그가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들 부모의 범법으로 말미암아 잃은 바 되었음을 보여 주셨음이라. 그리고 이제, 보라, 만일 아담이 범법하지 않았더라면 타락하지 아니하였을 것이요, 에덴 동산에 그대로 머물렀을 것이라. 그리고 창조된 모든 것이 창조된 후에 있었던 것과 같은 상태에 그대로 머물렀으리니, 영원히 머물러 끝이 없었으리라.
또 그들은 자녀를 갖지 못하였을 것이요, 그리하여 그들은 무지한 상태에 머물렀으리니, 비참을 알지 못하매 기쁨이 없고, 죄를 알지 못하매 선을 행하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보라, 만사는 모든 것을 아시는 이의 지혜 안에서 이루어졌느니라.
아담이 타락한 것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려 함이요,
사람이 존재함은 기쁨을 갖기 위함이니라.
그리고 메시야는 사람의 자녀들을 타락에서 구속하시고자 때가 찰 때 오시느니라. 또 그들은 타락에서 구속되었으므로 선악을 분별하며 영원히 자유롭게 되었나니,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에 따라, 저 큰 마지막 날에 있을 율법의 형벌에 의한 것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행하며 행함을 받지 아니하게 되었느니라. 그러한즉 육체로 말할진대 사람은 자유로우며, 사람에게 마땅한 것은 모두 그들에게 주어졌느니라.
또 그들은 자유로이 만인의 크신 중보자를 통하여 자유와 영생을 택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악마의 사로잡음과 능력에 따라 사로잡힘과 죽음을 택할 수도 있나니, 이는 그가 만인을 자기처럼 비참하게 되게 하려 함이라.
이에 이제 나의 아들들아, 나는 너희가 크신 중보자를 바라보고 그의 큰 계명들을 순종하고 그의 말씀에 충실하여, 그의 성령의 뜻을 좇아 영생을 택하고, 또 육체의 뜻과 그 안에 있는 악을 좇아 영원한 죽음을 택하지 않기 바라노니, 그러한 것은 악마의 영에게 너희를 사로잡아 지옥으로 끌어내릴 능력을 주어, 그로 자기의 왕국에서 너희를 다스리게 하느니라.
나의 아들들아, 나는 나의 시험의 날의 마지막 때에 너희 모두에게 이 몇 마디 말을 하였노니, 나는 선지자의 말을 좇아 좋은 편을 택하였으며, 나는 너희 영혼의 영원한 복리 이외에는 아무 다른 목적도 갖고 있지 아니하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