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부친의 죽음 이후 여러 날 되지 아니하여, 레이맨과 레뮤엘과 이스마엘의 아들들이 주의 훈계로 인하여 내게 성을 내었더라. 이는 나 니파이가 그의 말씀대로 그들에게 말하도록 강권하심을 받았음이라.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많은 것을 말하였음이요, 나의 부친도 그가 죽기 이전에 역시 그리하셨음이니, 그 말한 것 가운데 많은 것들은 나의 다른 판에 기록되어 있느니라. 이는 보다 역사에 관한 부분은 나의 다른 판에 기록되어 있음이니라.
그리고 이 판에는 나의 영혼에 속한 것과 놋쇠판에 새겨져 있는 경전을 많이 기록하노니,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나의 형제들의 노여움으로 인하여, 주 나의 하나님께 많이 부르짖었더라. 그러나 보라, 나에 대한 그들의 노여움은 더욱 커져, 이윽고 그들은 나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였느니라. 참으로 그들은 나에게 불평하며 이르기를,
우리의 아우가 우리를 다스리려고 생각하는도다. 또 그로 인하여 우리가 많은 시련을 겪었으니, 그런즉 이제 그를 죽여 더 이상 그의 말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자.
이는 보라, 우리는 그로 우리를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지 아니할 것임이니, 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은 형들인 우리에게 속해 있음이니라 하더라.
이제 나는 그들이 나에게 불평한 말들을 모두 이 판에 기록하지 아니하노니, 나로서는 그들이 나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였음을 말하는 것으로 족하도다.
그리고 나로서는 사십 년이 지나갔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족하니, 우리는 이미 우리의 형제들과 전쟁과 다툼을 가졌느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나에게 경고하사, 나 니파이가 그들에게서 떠나 광야로 도망하고, 나와 함께 가려 하는 자들도 모두 그리하라 하셨느니라.
그리하여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나의 가족과 또한 조램과 그의 가족과 나의 형 샘과 그의 가족과 나의 동생 야곱과 요셉과 또한 나의 누이들과 나와 함께 가려 하는 자 모두를 취하였느니라. 또 나와 함께 가려 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경고와 계시를 믿는 자들이었나니, 그런고로 그들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였더라.
이에 우리는 우리의 장막과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무엇이나 다 취하고 여러 날 동안 광야를 여행하였나니...
또 보라, 주께서 나의 형제들에 관하여 하신 말씀, 곧 내가 그들의 통치자와 교사가 될 것이라 하신 주의 말씀이 이루어졌었나니, 그리하여 그들이 나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였을 때까지, 주의 명령에 따라 내가 그들의 통치자와 교사가 되었던 것이더라. 그리하여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 바 곧 주의 말씀이 이루어졌으니 이르시기를,
그들이 네 말에 귀 기울이지 아니할진대 그들은 주의 면전에서 끊어지리라 하신 것이라. 그런즉 보라, 그들은 그의 면전에서 끊어졌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