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의 구원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선포될 때가 이르리라.
그러하오이다 주여, 주의 파수꾼들이 그 소리를 높이며 소리를 함께 하여 그들이 노래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시온을 다시 데려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볼 것임이니이다.
너희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이여, 소리 높여 기뻐할지어다,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주께서 만국의 눈에 그 거룩한 팔을 드러내셨으니,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리로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아빈아다이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서 그의 손을 내밀고 이르되,
만인이 주의 구원을 보게 될 때가 이르리니, 그때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이 눈과 눈을 마주하고 보며 하나님 앞에서 그의 심판이 공의로우시다 인정할 것이요,
또 그때 악인들이 쫓겨 나리니, 그들이 통곡하며, 울며, 애곡하며, 이를 갈 이유가 있을 것이라. 이것은 그들이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자 아니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구속하지 아니하시는 까닭이니라. 이는 그들이 육신에 속하여 악마 같으며, 악마가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가졌음이니, 참으로 곧 저 옛 뱀이라. 그는 우리의 첫 부모를 속인 자니, 이로 인해 그들이 타락하였고, 이로 인해 모든 인류가 육신에 속하며 육욕적이며 악마와 같이 되고 선악을 분별하며 악마에게 복종하게 되었느니라.
이리하여 모든 인류가 잃어버린 바 되었나니, 보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그 잃어버린 바 되고 타락된 상태로부터 구속하지 아니하셨더라면 그들은 끝없이 잃어버린 바 되었으리라. 그러나 기억하라 곧 자기 자신의 육신에 속한 본성을 고집하며, 죄의 길에서 하나님 거역하기를 계속하는 자는, 자기의 타락된 상태에 머무르게 되고 악마가 그를 다스릴 권능을 온전히 갖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그는 마치 구속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였음과 같아,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또한 악마 역시 하나님의 원수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