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니 너희는 마음이 겸손하도다, 만일 그렇다면 너희가 복이 있도다. 보라 네 형제가 말하기를, 우리가 무엇을 하리요, 이는 우리가 우리 회당에서 쫓겨나, 우리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음이라 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오직 너희 회당에서가 아니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다 생각하느냐? 또 더욱이 내가 묻고자 하노니, 너희는 일 주일에 한 번 밖에는 하나님을 예배해서 안된다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겸손하게 되고, 또 지혜를 배우도록, 너희가 너희의 회당에서 쫓겨난 것이 잘 된 일이라. 이는 너희가 지혜를 배움이 꼭 필요함이요, 너희가 마음이 낮아지게 된 것이, 너희가 쫓겨나고, 너희의 심한 가난으로 인하여, 너희 형제들에게 멸시를 받은 연고임이니, 이는 너희가 불가불 겸손하게 되었음이니라.
또 이제 너희가 어찌할 수 없이 겸손하게 되었음으로 인하여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이는 사람이 간혹 어찌할 수 없이 겸손하게 되면, 회개를 구함이요, 이제 정녕 누구든지 회개하는 자가 자비를 얻을 것임이며, 자비를 얻고 끝까지 견디는 자 그 같은 자가 구원을 받을 것임이니라.
또 이제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어찌할 수 없이 겸손하게 되었음으로 인하여 너희가 복이 있다 이른 것같이, 너희는 말씀으로 인하여 진실로 스스로 겸손하여진 자들이 더욱 복있다 생각하지 않느냐?
진실로 스스로 겸손하게 되어, 자기 죄를 회개하고, 끝까지 견디는 자, 그 같은 자는 복이 있으리니-참으로 자기의 심한 가난으로 인하여 어찌할 수 없이 겸손하게 되는 자들보다 훨씬 더 복되리라.
그러므로 어찌할 수 없어 겸손하게 됨이 없이 스스로 겸손하여진 자들은 복이 있도다. 곧 그보다 달리 말하자면, 참으로 믿기 전에 말씀을 알게 되거나, 또는 불가항력으로 알게 됨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마음의 완고함이 없이 침례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참으로 이르기를,
네가 만일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면,
그러면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이요, 그러면 우리가 믿으리라 하는 자가 많으니라.
이제 내가 묻노니, 이것이 신앙이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이는 사람이 어떤 일을 알고 있으면 믿을 이유가 없음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알고 있음이라.
그럼 이제 단지 믿기만 하거나, 단지 믿을 근거만 가지고 범법에 빠지는 자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가 얼마나 더 저주를 받았느냐? 이제 이 일에 대해서는 너희가 판단해야 하거니와,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편이 어떠함같이, 저 편도 그러하니, 각 사람에게는 그 행위대로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