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라, 내가 이 지역에 두루 포고를 보내었더니, 보라, 저들이 무기를 잡고, 저들의 나라와 저들의 자유를 지키며, 우리가 받은 악행을 갚아 주고자, 매일 우리에게로 모여들고 있느니라. 또 저들이 우리에게로 오매, 일어나 우리를 대적하여 모반을 일으켰던 자들을 무시할 만큼 된지라, 참으로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하며, 감히 우리를 대적하여 싸우러 나오지 못하고 있느니라.
그들은 제이라헤믈라 땅 곧 성을 차지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을 임명하였으며, 그는 레이맨인의 왕에게 편지하여 그와 동맹을 체결하였는데, 이 동맹에서 그는 제이라헤믈라 성을 지키기로 맹약하였으니, 그의 생각에 이 성을 지키면 레이맨인들이 이 땅의 나머지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요, 또 이 백성이 레이맨인들에게 정복당하게 되면, 그가 이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앉게 되리라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