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제 코리앤투머는 자기가 제이라헤믈라 성을 점령하고 있음을 보고, 또 니파이인들이 자기들 앞에서 도망하고 도륙당하고 잡히고 옥에 던져진 것과 또 자기가 그 온 땅에서 가장 견고한 요새를 점령하였음을 보고, 그 마음이 용기를 얻어 바야흐로 그 온 땅을 치러 나아가려 하였더라.
이에 이제 그는 제이라헤믈라 땅에 머물지 아니하고 큰 군대와 함께 풍요 성을 향하여 진군하였으니, 이는 나아가 칼로 그의 길을 열어 그 땅의 북편 지역을 손에 넣고자 하는 것이 그의 결심이었음이라. 또 그들의 가장 큰 병력이 그 땅의 중앙부에 있다고 생각하였으므로, 그는 진군하며 그들이 소수의 무리로 모이는 것 외에는 함께 모일 시간을 그들에게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같이 저들이 그들을 엄습하여 그들을 땅에 베어 쓰러뜨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