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들은 저들의 총대장이요 지휘관인 조램인과 아맬레카이인들에게, 또 저들의 총대장, 곧 저들의 총지휘관이요 사령관인 제래헴나에게 고무되어 참으로 용처럼 싸운지라, 많은 니파이인이 저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였으니, 실로 이는 저들이 그들의 투구를 많이 둘로 가르고, 그들의 가슴판을 많이 꿰뚫고, 그들의 팔을 많이 쳐서 떨어뜨렸음이라. 이같이 레이맨인들이 그 맹렬한 노여움 중에 쳤더라.
그러나 니파이인들은 더 나은 대의로 고무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군주제나 권력을 위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요 다만 그들의 가정과 그들의 자유,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 그리고 그들의 모든 것을 위하여, 참으로 그들의 예배 의식과 그들의 교회를 위하여 싸우고 있었음이라. 또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지고 있는 의무라고 느낀 바를 행하고 있었나니, 이는 주께서 그들과 또한 그 조상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첫 번째 공격의 죄가 없고, 두 번째도 그러하거든, 너희는 너희 원수들의 손에 스스로 죽임을 당하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라.
그리고 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피를 흘려서라도 너희의 가족을 보호하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니파이인들이 레이맨인들과 더불어 싸우고 있었던 것은, 자기 자신과 자기의 가족과 자기의 땅 자기의 나라와 자기의 권리와 자기의 종교를 지키려는 이 대의를 위함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