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래헴나가 그들이 바야흐로 모두 멸망당하게 된 것을 보고, 모로나이에게 크게 소리질러, 그들의 남은 목숨들을 살려 주면, 결코 다시 저들을 대적하여 싸우러 오지 아니할 것을 그와 그의 백성이 저들과 언약하겠다고 약속하였느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모로나이가 백성 가운데 죽음의 일을 다시 그치게 하고, 레이맨인들에게서 전쟁 무기를 취하고, 그들이 자기와 화평의 언약을 맺은 후에는 광야로 떠남을 허락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