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판사 치세 제삼십칠년에, 오천사백 명에 이르는 큰 무리의 남자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들을 이끌고 제이라헤믈라 땅을 떠나 북방 땅으로 갔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헤이고드는 심히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더니, 그가 나아가 자기를 위하여 황무 땅에 인접한 풍요 땅의 변방에서 심히 큰 배를 한 척 짓고, 북방 땅으로 통하는 좁은 지협에 인접한 서쪽 바다에 그 배를 띄우더라. 또 보라, 많은 니파이인들과 또한 많은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이 그리로 들어가서 많은 식량을 가지고 출항하여, 북쪽으로 그들의 진로를 잡았으니, 이같이 제삼십칠년이 끝났느니라.
또 제삼십팔년에 이 사람이 다른 배들을 지었고, 첫 번 배가 또한 돌아오매, 많은 백성이 또 그리로 들어갔고, 그들도 많은 식량을 가지고 다시 북방 땅으로 출발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에 대하여 결코 다시는 듣지 못하였나니, 우리는 그들이 깊은 바다에 빠져 죽었을 것이라 생각하노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다른 배 한 척이 또 출항하여 나아갔으나, 그 배가 어디로 갔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노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 해에 북방 땅으로 나아간 백성이 많이 있었나니, 이같이 제삼십팔년이 끝났느니라.
...코리앤톤은 북방 땅으로 나아간 백성들에게 식량을 전해 주고자 배에 올라 그 땅으로 나아갔더라.
그러므로 시블론은 죽기 전에, 불가불 저 거룩한 것들을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힐라맨이라 칭하는 힐라맨의 아들에게 넘겨주어야 하게 되었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판사 치세 제삼십구년에, 시블론도 죽고...
이제 보라, 힐라맨이 가지고 있던 그 모든 새긴 것은, 앨마가 명하여 나아가게 말라 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록되어 이 온 땅에 있는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보내어졌느니라. 그러할지라도 이것들은 거룩하게 보존되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 내려가게 되어 있었나니, 그러므로 이 해에 이것들이 시블론이 죽기 전에 힐라맨에게 넘겨진 바 되었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 해에 레이맨인들에게로 나아간 이반자들이 어느 정도 있더니, 그들이 다시 충동함을 받아 니파이인들에 대하여 노하게 되었더라. 또한 이 같은 해에 그들이 모로나이하의 백성을 대적하여, 아니면 모로나이하의 군대를 대적하여 싸우고자 수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내려왔으나, 패하여 큰 손실을 입고 그들의 본토로 다시 쫓겨 갔느니라. 이같이 니파이 백성에 대한 판사 치세 제삼십구년이 끝나더라. 그리고 이같이 앨마와 그의 아들 힐라맨과 또한 그의 아들이었던 시블론의 기사가 끝났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