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지독히 쓴 영혼의 고통과 고뇌 속에 있었고
그러나 내가 영원한 괴로움으로 고통을 당하였나니, 이는 내 영혼이 극심히 괴로움을 당하고 내 모든 죄로 고통을 당하였음이라. 참으로 나는 내 모든 죄와 불의를 기억하였노니, 이로 말미암아 내가 지옥의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였느니라.
참으로 나는 내가 내 하나님을 거스려 반역하였음과 그의 거룩한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을 알게 되었느니라. 그뿐 아니라 나는 그의 자녀를 많이 살해하였으며, 아니 그보다는 그들을 멸망으로 이끌어 내었으며, 그뿐 아니라 요컨대 나의 죄악이 심히 컸으므로, 내 하나님의 면전에 나아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영혼은 표현할 수 없는 공포로 괴로움을 당하였느니라. 오 나의 행위에 대하여 심판받으러, 내 하나님의 면전에 이끌려 나가 서지 않도록, 내가 추방되어, 영혼과 육신이 모두 없어질 수 있다면 하고 내가 생각하였느니라. 이에 이제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을 내가 실로 저주받은 영혼의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