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기드긷도나이가 자기의 군대에게 명하여 멀리 광야의 변경까지 저들을 추격하게 하고, 도중에 저들의 수중에 드는 자를 하나도 살려 두지 말게 하매, 이에 그들이 광야의 변경까지 저들을 추격하며 저들을 도륙하였으니, 곧 기드긷도나이의 명령을 다 이루기까지 그리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담대히 서서 싸우던 긷디안하이는, 추격을 받으며 도망하다가 많이 싸웠음으로 인하여 지쳐 붙잡혀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에 도적 긷디안하이의 마지막이 이러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