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야렛과 그의 형제와 그들의 가족들과 또한 야렛과 그의 형제의 친구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그 함께 모은 바, 그들의 각종 양 떼의 암수와 함께 북편의 골짜기로 (그 골짜기의 이름은 니므롯이니 저 영걸한 사냥꾼을 따라 일컫는 것이더라) 내려갔느니라. 또 그들이 올무를 놓아 공중의 새도 잡았으며, 또 그들이 용기를 하나 준비하여, 거기에 물고기도 담아서 가져갔더라. 그리고 그들이 또한 데세레트도 가져갔으니, 이는 해석한즉 꿀벌이라. 이같이 그들이 벌 떼와, 땅 위에 있는 온갖 것, 각종 씨앗을 가져갔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니므롯 골짜기로 내려오매 주께서 내려오사 야렛의 형제와 말씀하셨으나, 그가 구름 가운데 계셨던지라, 야렛의 형제가 주를 보지 못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그들에게 명하사 광야로 나아가게 하시되, 참으로 사람이 결코 있지 아니하였던 지역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그들 앞에 행하시며, 구름 가운데 서셔서 그들과 말씀하시며, 그들이 어디로 여행해야 할지 지시해 주셨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끊임없이 주의 손으로 지시하심을 받으며, 광야를 여행하고, 거룻배들을 지어 타고, 많은 물을 건넜더라. 또 주는 그들이 바다 건너 광야에서 멈추기를 용납하고자 아니하시고, 그들로 나아가 참으로 약속의 땅에 이르게 하고자 하셨으니, 이는 주 하나님께서 의로운 백성을 위하여 보존하신 바 다른 모든 땅 위에 뛰어난 땅이더라.
또 그는 그의 진노 중에 야렛의 형제에게 맹세하사, 그때로부터 이후 영원토록 누구든지 이 약속의 땅을 소유하는 자는 그 곧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 그렇지 아니하면 그의 가득한 진노가 그들에게 임할 때 그들이 쓸어버림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야렛과 그의 동료들을 인도하사 땅들을 갈라놓는 저 큰 바다로 데려가시매, 그들이 바다에 이르러 그들의 장막을 치고 그 곳 이름을 모리안쿠머라 칭하였으며, 그들이 장막에 거하되 사 년 동안을 바닷가에서 장막에 거하였더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사 년 말에 주께서 야렛의 형제에게로 다시 오사, 구름 가운데 서셔서 그와 말씀하시되, 세 시간 동안 주께서 야렛의 형제와 말씀하시고 그를 질책하시니, 이는 그가 주의 이름을 부르기를 기억하지 아니하였던 까닭이라. 이에 야렛의 형제가 자기의 행한 악을 회개하고, 자기와 함께 있는 동료들을 위하여 주의 이름을 부른지라,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동료들의 죄를 사하리라. 그러나 너는 더 이상 죄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나의 영이 항상 사람과 함께 애쓰지는 아니할 것임을 너희가 기억할 것임이니라. 그런 즉 만일 너희가 죄로 온전히 무르익기까지 죄를 범할진대, 너희가 주의 면전에서 끊어 버림을 당하리니,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주어 너희의 기업을 삼게 할 그 땅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 이는 그것이 다른 모든 땅 위에 뛰어난 땅이 될 것임이니라 하시더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가서 일하여 너희가 이제까지
지어 온 거룻배의 방식을 따라
지으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