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앨마와, 또한 앰율레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러 백성 중에 나아가매, 그들이 성신으로 충만하게 되었더라. 또 그들에게 능력을 주신지라, 그들을 땅 밑 옥에 가둘 수 없었으며, 아무도 능히 그들을 죽일 수 없었으나, 그럼에도 그들이 줄에 결박되어 감옥에 던져지기까지 그들의 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으니,
이제 이렇게 된 것은 주께서 그들로 말미암아 그의 권능을 보이시고자 하심이었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나아가 주께서 주신 영과 권능을 좇아, 백성들에게 가르침을 전파하며 예언하기 시작하니라.
그리고 또 나 앨마는 하나님으로부터 앰율레크를 데리고 나아가 이 백성 곧 앰몬아이하 성에 있는 백성에게 다시 말씀을 전하라는 명을 받아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매, 그들이 나와 더불어 다투기 시작하여 이르되,
너는 누구냐?
너는, 누가 비록 땅이 없어질 것을
우리에게 전파한다 해도,
우리가 그 한 사람의 증거를
믿으리라고 생각하느냐 하더라.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한 말을 깨닫지 못하였나니, 이는 땅이 반드시 없어질 것을 그들이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들이 또 이르되,
이 큰 성이 하루에 멸망당하리라고 설혹 네가 예언할지라도 우리는 네 말을 믿지 아니하리라고도 하였더라.
이제 그들은 마음이 완악하고 목이 뻣뻣한 백성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기이한 일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또 그들이 이르되,
하나님이 누구관대,
단 한 사람만의 권세 있는 자를 이 백성 가운데 보내어,
그와 같이 크고 기이한 일의 참됨을
그들에게 선포하게 하느냐?
그리고 그들이 나서서 나에게 손을 대려 하였으나, 보라, 그들이 그리하지 아니하더라. 이에 내가 그들에게 선포하고자 담대함을 지니고 섰나니, 참으로 내가 담대히 그들에게 증거하여 이르되,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나 앨마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자, 보라, 내가 그들에게 마음이 완악하고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 하였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나에게 노하였더라.
또한 내가 그들에게 잃어버린 바 되고 타락한 백성이라 하였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나에게 성을 내어, 나를 옥에 던져 넣고자, 내게 손을 대려 하였느니라. 그러나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그때에 그들이 나를 잡아 옥에 던져 넣는 것을 용인하지 아니하셨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앰율레크가 나아가 서서 그들에게 역시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니라. 또 이제 앰율레크의 말이 모두 다 기록되지는 아니하였으나 그의 말의 일부분이 이 책에 기록되었느니라.
이제 이는 앰율레크가 앰몬아이하 땅에 있는 백성에게 전한 말이니 이르되,
이에 이제 앰율레크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자 백성들이 놀라기 시작하였으니, 그들이 고소당하는 사유에 대하여 증거하며, 또한 자기 안에 있는 예언의 영을 좇아, 장차 임할 일에 대하여 증거하는 증인이 하나만이 아님을 봄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 가운데는 그들에게 질문하여, 자기의 간교한 책략으로 그들을 그 말 중에 사로잡아 그들을 치는 증거를 찾고, 그리하여 그들을 그들의 판사들에게 넘겨 법에 따라 재판을 받게 하며, 그들이 꾸미거나 그들을 쳐서 증거 할 수 있는 죄목을 따라, 그들로 죽임을 당하게 하거나 옥에 던져지게 하려고 생각하는 자들이 몇이 있었더라.
이제 이들은 그들을 멸하기를 꾀하는 자들이었나니, 이들은 백성들에게 고용되거나 임명되어 판사 앞에서 그들이 재판 받을 때에, 곧 백성들의 범죄를 재판함에 있어, 법을 베푸는 율법사들이었더라.
이제 이들 율법사들은 백성의 모든 술책과 간계를 배웠나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직업에 능숙하게 해 주는 것이었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앰율레크에게 질문하기 시작하였으니, 그리함으로써 그로 하여금 자기 말에 책잡히게 하려 하였으니, 곧 자기가 하게 될 말에 모순되게 하려 함이더라.
이제 그들은 앰율레크가 그들의 계략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그에게 질문하기 시작하매, 그가 그들의 생각을 알고 그들에게 이르되,
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백성들이 앰율레크에게 더욱 노하여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자가 공의로운 우리의 법과 우리가 선택한 우리의 현명한 율법사들에게
대하여 욕하는도다 하였더라.
그러나 앰율레크가 그 손을 내밀고, 그들에게 더욱 힘차게 외쳐 이르되,
오 너희 악하고 패역한 세대여, 어찌하여 사탄이 너희 마음을 그토록 크게 붙잡았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그에게 스스로를 내어 맡겨 그로 너희를 다스릴 권능을 갖게 하고, 너희의 눈을 멀게 하여, 우리가 하는 말을 너희가 그 진리대로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하느냐?
보라, 내가 너희의 법이 그릇되다 증거하더냐? 너희가 깨닫지 못하는 도다. 너희 말이 내가 너희의 법을 거스려 말하였다 하도다. 그러나 내가 그리하지 아니하였으며, 도리어 내가 너희의 법을 인정하여 말함으로써, 너희를 정죄하였느니라.또 이제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백성의 멸망의 기초가 너희의 율법사들과 너희의 판사들의 불의로 놓이기 시작하고 있느니라.
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앰율레크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자 백성들이 그에게 소리 질러 이르되,
이제 우리는 이 자가 악마의 자식인 줄 아노니, 이는 그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였고, 우리의 법을 거스려 말하였음이라. 그런데 이제 그가 말하기를 우리의 법을 거스려 말하지 아니하였다 하는도다. 그리고 또 그는 우리의 율법사들과 우리의 판사들을 욕 하였도다 하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율법사들이 그를 대하여 이러한 일들을 기억할 것을 자기들의 마음 속에 넣어 두니라. 또 그들 가운데 이름이 지에즈롬이라 하는 자가 있더니, 그는 그들 가운데 가장 노련한 자들 중 하나요, 백성 가운데 많은 일거리를 가진 자로, 이제 앰율레크와 앨마를 고소하는 일에 앞장섰더라.
이제 이 율법사들의 목적은 이득을 얻는 것이었으니, 그들이 이득을 얻음은 그들의 고용된 정도에 따랐더라.
이제 그 일은 이득을 얻고자 하는 단 한가지 목적을 위한 것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 고용된 정도를 따라 보수를 받았음이라. 그러므로 그들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폭동과 온갖 소요와 악행을 야기하게 하여, 그들 앞에 가져오는 송사를 따라, 돈을 벌려 하였더라. 이러므로 그들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앨마와 앰율레크를 대적하게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