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이 말을 듣고 제래헴나가 나아와 자기의 칼과 자기의 신월도와, 자기의 활을 모로나이의 손에 넘기며 그에게 이르되,
보라, 여기 우리의 전쟁 무기가 있느니라. 우리가 이를 너희에게 넘기려니와, 우리와 또한 우리의 자손들이 깨뜨릴 줄을 알고 있는 맹세를 너희에게 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용납하지 아니하리라. 오직 우리의 전쟁 무기를 취하고, 우리의 광야로 떠남을 용납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우리의 칼을 그대로 지니리니, 우리가 망하든지 아니면 정복하든지 하겠노라.
보라, 우리는 너희의 신앙에 속하지 아니하였노니, 우리는 우리를 너희 손에 붙인 것이 하나님이라고 믿지 아니하노라. 다만 우리는, 너희를 우리의 칼로부터 보호한 것은 너희의 교활함이라 믿노니, 보라, 너희를 보존한 것은 너희의 가슴판과 너희의 방패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