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제십구년 십일월 곧 그 달 십일에, 레이맨인의 군대가 앰몬아이하 땅을 향하여 다가오는 것이 보이더라. 그러나 보라, 그 성은 이미 중건되었고, 모로나이가 성의 경계에 인접하여 군대를 배치하여 두매, 저들이 레이맨인들의 화살과 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방으로 돌아가며 흙을 쌓아 올렸으니, 이는 보라, 그들이 돌과 화살을 가지고 싸웠음이라.
보라, 내가 앰몬아이하 성이 중건되었다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것은 일부가 중건되었으며, 레이맨인들은 그 백성의 죄악으로 인하여 이 성을 한 번 멸한 적이 있으므로 이 성이 다시 그들에게 쉬운 노략거리가 되리라고 생각하였더라.
그러나 보라, 그들의 실망이 얼마나 컸던지, 이는 보라, 니파이인들이 스스로를 둘러 사방으로 흙 제방을 파 올렸는데, 심히 높아 레이맨인들이 그들의 돌과 그들의 화살을 던져도 소용이 없으며, 저들의 입구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저들을 습격할 수도 없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