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라맨의 서쪽 전선

힐라맨의 이천 청년 용사 (몰몬의 여담)

앨마서 53:10~13, 56:4

앰몬인들은 니파이의 땅에 거주하는 레이맨 개종자들이며, 싸우지 않을 것을 맹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레이맨인들의 진격 소식을 들은 앰몬인들은, 그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맹세를 깬다.

또 이제 보라, 내가 암몬 백성에 관하여 무엇인가 말할 것이 있노니, 이들이 처음에는 레이맨인이었으나 암몬과 그의 형제들에 의해, 또는 그보다는 하나님의 권능과 말씀에 의해 주께로 돌이킨 바 되었고, 또 제이라헤믈라 땅으로 인도함을 받고 내려와 그때로부터 계속하여 니파이인들의 보호를 받아 왔었느니라. 또 그들은 그 맹세로 인하여 그 형제들을 대적하여 무기를 들지 못했었나니, 이는 그들이 결코 다시는 피를 흘리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였음이요, 또 자기의 맹세대로 그들은 멸망하였으리니, 참으로 암몬과 그의 형제들이 그들에 대해 가졌던 연민과 극진한 사랑이 아니었던들 그들은 그 형제들의 손에 빠짐을 스스로 감수하였을 것이라. 이에 이 연고로 그들은 제이라헤믈라 땅으로 인도함을 받고 내려와, 계속 니파이인들의 보호를 받아 왔었느니라.

그러나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위험과 또 자기들을 위하여 니파이인들이 감당하고 있는 많은 고난과 환난을 보고는 동정심을 발하여 그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무기를 들기 원하였더라.


이제 그들의 전통이나 그들의 믿지 않음에 관하여 내가 그대에게 말할 필요가 없음은 그대가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알고 있음이라-

앨마서 53:13~15, 56:6~8

힐라맨은 앰몬인들의 영혼을 염려하여, 그들의 맹세를 깨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라, 그들이 바야흐로 그들의 전쟁 무기를 들려 하였을 때 힐라맨과 그의 형제들의 설득으로 제지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그 세운 바 맹세를 바야흐로 깨뜨리려 하였음이라. 또 힐라맨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그 영혼을 잃게 될까 두려워하였나니, 그러므로 이 성약을 맺은 모든 자들은 어찌할 수 없이 그 형제들이 이 당시 그들의 위험한 상황에서 그들의 고난을 헤쳐 나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느니라.


또 이제 그대는 또한 그들의 아버지들이 맺은 바, 곧 피를 흘리기 위하여 그 형제들을 대적하여 전쟁 무기를 들지 않겠다고 한 그 성약에 관하여도 알고 있도다. 그러나 제이십육년에 그들로 인한 우리의 고난과 우리의 환난을 그들이 보고는, 바야흐로 그 맺은 바 성약을 깨뜨리고 우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전쟁 무기를 들려 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그들이 그 맺었던 이 성약을 깨뜨리는 것을 용납하고자 아니하였으니, 나는 그들이 취했던 맹세를 이룸으로 인하여, 우리가 더 이상 고난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강하게 해 주시리라 생각하였음이라.

앨마서 53:16~18, 56:3,5

하지만, 2천여명의 비폭력 맹세를 하지 않은 2세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은, 모여서 그들의 사람들을 지키고자 한다.

그러나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에게는 그 원수를 대적하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전쟁 무기를 잡지 않겠다는 성약을 맺지 아니한 아들들이 많이 있었더라. 그리하여 그들은 이때에 무기를 들 수 있는 자들이 다 함께 모여 스스로를 니파이인이라 칭하였더라. 그리고 니파이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되, 참으로 자신들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그 땅을 지키기로 성약하였으니, 참으로 그들은 결코 그들의 자유를 포기하지 아니하고 여하한 경우에라도 니파이인들과 그들 자신을 속박으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싸울 것을 성약하였더라. 이제 보라, 이 성약을 맺고 그 나라를 지키고자 그 전쟁 무기를 잡은 저 청년들이 이천 명이었더라.


보라, 암몬이 니파이 땅에서 인도해 내려온 그 사람들의 이천 명의 아들들이-이제 이들이 우리 조상 리하이의 장자였던 레이맨의 후손들인 줄 그대가 이미 알고 있나니,


그러므로 나로서는 이 이천 명의 청년들이 그들의 전쟁 무기를 잡고 내가 그들의 지휘관이 되어 주기를 원하여 이에 우리가 우리 나라를 지키고자 나아왔음을 그대에게 말하는 것으로 족하도다.

앨마서 53:19~21

힐라맨은 정의롭고 용맹한 암몬인들을 지휘한다.

또 이제 보라, 그들이 지금까지 니파이인들에게 결코 장애가 된 일이 없었던 것같이 이제 이 시기에 또한 큰 힘이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그 전쟁 무기를 잡고 힐라맨이 자기들의 지휘관이 되어 주기를 원하였음이라.

또 그들은 다 청년들이었고 용기와 또한 힘과 활발함에 있어 심히 용맹스러웠거니와, 보라, 이것이 모두가 아니라-그들은 무엇이든지 그 맡은 일에 항상 충실한 자들이었더라. 참으로 그들은 진실하고 진지한 자들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 정직하게 행하도록 가르침을 받았었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