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저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스려 범법함이 무서움을 기억하고, 또한 저 교활한 자의 꾐에 굴복함이 무서움을 기억하라. 기억하라, 생각하는 바가 육신에 속한즉 사망이요, 생각하는 바가 영에 속한즉 영원한 생이니라.
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크심을 기억하라. 내가 너희에게 심한 말을 하였다 하지 말라. 만일 너희가 그렇게 말한다면 너희가 진리를 거스려 욕하게 됨이니, 이는 내가 너희를 지으신 이의 말씀을 고하였음이니라. 진리의 말씀이 모든 부정함에 대해서는 심한 줄을 내가 아노라. 그러나 의로운 자들은 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며 흔들리지 아니함이니라.
오 그럴진대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거룩하신 자 곧 주께로 나아오라. 그의 길이 의로움을 기억하라. 보라, 사람을 위한 길은 좁으나 그 앞에 똑바른 길로 놓였으며, 그 문을 지키시는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시니라. 그가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시며 그 문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아무 다른 길이 없나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의 이름이므로 그가 속임을 받을 수 없음이니라.
또 누구든지 두드리는 그에게는 그가 열어 주실 것이로되, 지혜로운 자와 학식 있는 자와 부한 자들로서, 그들의 학식과 그들의 지혜와 그들의 부로 인하여 부풀어 오른 자들-참으로 그들은 그가 경멸히 여기시는 자들이라. 그들이 이러한 것들을 던져 버리고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어리석은 자로 여겨 지극히 겸손하여지지 아니할진대, 그는 그들에게 열어 주지 아니하시리라. 도리어 지혜로운 자와 분별 있는 자들의 것이 그들에게서 영원토록 감추어지리니-곧 성도들을 위하여 예비된 그 행복이라.
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내 말을 기억하라. 보라, 내가 내 옷을 벗어 너희 앞에 흔드노라. 나는 내 구원의 하나님께 모든 것을 살피시는 그의 눈으로 나를 보아 주시기를 간구하노라. 그런즉 너희는 만인이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심판받게 될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내가 나의 영혼으로부터 너희의 죄악을 떨쳐 버리는 것을 목격하셨음과 내가 빛나는 모습으로 그의 앞에 서며, 내가 너희의 피로부터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의 죄에서 돌이키라. 너희를 단단히 결박하려는 자의 사슬을 떨쳐 버리라. 너희의 구원의 반석이신 저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공의가 의인들에게 베풀어질 저 영화로운 날 곧 심판의 날을 위하여, 너희의 영혼을 준비하여 너희가 무서운 공포로 움츠러들지 않게 하며, 너희의 참담한 죄를 완전히 기억하여, 어찌할 수 없이 부르짖기를,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시여,
주의 심판이 거룩하고 거룩하시나이다-그러나 나는 나의 죄를 아오니, 내가 주의 율법을 범하였고, 나의 범법은 나의 것이오며, 악마가 나를 얻었으매, 나는 그의 끔찍한 비참의 희생물이 되었나이다 라고 하지 않게 하라.
그러나 보라, 나의 형제들아, 이러한 일들이 끔찍한 현실임을 너희에게 일깨움이 필요하냐? 만일 너희 마음이 순결하였더라면 내가 너희 영혼을 써레질하겠느냐? 만일 너희가 죄에서 해방되었더라면 내가 진리의 명백함을 좇아 너희에게 명백하게 대하겠느냐? 보라, 만일 너희가 거룩하였더라면 내가 너희에게 거룩함에 대하여 말할 것이나, 너희가 거룩하지 아니하되 나를 교사로 보는지라, 너희에게 죄의 결과를 가르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영혼은 죄를 혐오하며, 나의 마음은 의를 기뻐하나니, 내가 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형제들아, 오라, 목마른 자여, 너희는 다 물로 오라. 돈이 없는 자도 와서 사 먹으라. 참으로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
그리하여 아무 가치 없는 것을 위하여 돈을 쓰지 말며,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위하여 너희 수고를 들이지 말라. 내게 부지런히 귀 기울이며 내가 이른 말을 기억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에게로 나아와 멸망하지도 아니하며, 썩을 수도 없는 것을 배불리 취하며, 너희 영혼으로 하여금 기름짐을 기뻐하게 하라. 보라,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낮으로는 쉬지 말고 그에게 기도하고, 밤으로는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라. 너희 마음으로 기뻐하게 하라.
또 주의 성약이 얼마나 크며, 사람의 자녀들에게 대한 그의 낮추어 오심이 얼마나 위대한가 보라.
또 주의 성약이 얼마나 크며, 사람의 자녀들에게 대한 그의 낮추어 오심이 얼마나 위대한가 보라. 또 그의 크심과 그의 은혜와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자손들이 육신으로 온전히 멸망당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가 그들을 보전하실 것이며, 장래 세대에 그들이 이스라엘의 집에 한 의로운 가지가 될 것을 약속하셨느니라.
또 이제 나의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더 말하기를 원하나, 내일 내가 내 말의 나머지를 너희에게 공표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