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람이 죄 짓지 않고
어찌 회개할 수 있겠느냐?
만일 율법이 없다면 어찌 죄를 지을 수 있겠느냐?
형벌이 없이 어찌 율법이 있을 수 있겠느냐?
이제 형벌이 부가되었고,
사람에게 양심의 가책을
가져오는 공의로운 율법이 주어졌느니라.
이제 만일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만일 사람이 살인하였으면 그는 죽을 것이니라-
그가 살인하면 죽을까 두려워하겠느냐?
그리고 또한 만일 죄를 금하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범죄 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또 만일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고,
만일 사람들이 죄를 범했다면
공의나 자비가 무엇을 할 수 있으리요?
이는 공의나 자비가 피조물에
대하여 아무 권한도 갖지 못할 것임이라.